- 10ㆍ20대 위주 범행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범죄 중 가장 많은 것은 인터넷 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청소년과 20대가 인터넷 사기를 저지르는 주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사이버 5대 법질서 침해 범죄 특별 단속을 벌여 총 1만9594건을 단속하고 2만2578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 이중 788명은 구속됐다.
이중 절반 이상인 1만2575명은 중고나라 장터 등 인터넷을 통해 사기를 벌여 검거됐다. 사이버 도박이 26.5%, 아동ㆍ음란물 유포가 7.6%로 그 뒤를 이었다. 사이버금융범죄는 7.3%, 개인정보 침해는 2.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이버범죄 검거자중 20대가 8787명으로 제일 많았고 30대가 5616명으로 그 뒤를 이언 반면에 인터넷 사기의 경우 전체 1만2575명 중 절반 가까운 5699명이 20대로 나타났고 10대가 24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미성년자인 10대가 죄책감 없이 중고나라 사기로 손쉽게 돈을 벌려는 모습이 확인된 셈이다.
사이버 범죄의 경우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이 1만 43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3범 이상의 상습범도 3439명으로 그 뒤를 이어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1만797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찰은 특별단속과 병행해 피해회복활동과 범죄 수익금 환수조치를 취해 인터넷 사기 편취액 8얼1800만원 상당을 피해자에게 환금했고 범죄 이용계좌 878개, 아동ㆍ음란물, 사기사이트 439건을 차단했다.
범죄수익금 275억 2000만원은 몰수 또는 압수하고 사이버 도박 운영자와 이용자 642명에 대해서는 도박 자금 출처를 조사해 탈루한 세액을 추징토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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