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8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가 투표를 두 번 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텍사스 주의 포트벤드 카운티 보안당국은 이날 트위터에 2표를 행사하려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6시께 포트벤드 카운티의 한 투표소를 찾았다가 이미 조기투표를 한 사실이 적발됐는데, 그는 트럼프를 지지하며 시스템 시험 차원에서 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구금된 남성은 9일 오전 위법 행위와 관련한 법원의 판결을 받는다. 한편 이날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더럼 카운티의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당국이 수작업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일부 투표소는 투표 종료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플로리다 한 투표소에서 트럼프 지지자가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미시간 주에서는 두 후보 지지자들 간에 다툼이 벌어지는 등 크고 작은 소동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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