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명대학교가 세계 최빈국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무료 개안 수술을 해줘 화제다.
실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타지키스탄 히소르 시각장애학교 12학년 발리예프 샤리프혼(Valiev Sharifhonㆍ23) 학생에게 지난 14일(인공 수정체 삽입 수술)과 16일(사시 수술) 두 번의 걸쳐 개안 수술을 해줘 희망의 빛을 열어주었다.
시장이 꿈인 그는 “시력 때문에 책도 제대로 읽지 못해 늦게 진학했고, 원래 대학 진학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타지키스탄으로 돌아가면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 히소르 시장의 꿈을 이뤄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계명대는 계명1%사랑나누기운동 10주년, 계명대 개교 60주년(환력),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15주년을 맞아 세계 최빈국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 사업 전개, 타지키스탄 시각장애 학생 9명에게 새로운 세상의 빛을 보게 했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이 지난 2012, 2013년 계명대가 타지키스탄 국립 시각장애인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타지키스탄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지난 2004년 개교 50주년을 맞은 계명대가 새로운 반세기를 위한 비전 구현의 첫 단계로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설립정신‘사랑’을 나누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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