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반환 과정에서 ‘수사 정보 유출’ 논란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의혹을 받는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15일 오후 전격 소환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후 2시부터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대기업 총수 7명과 ‘비공개 개별 면담’을 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도 신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대기업 총수와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 박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지원금과 그에 따른 대가성 등의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3월 K스포츠재단은 롯데 측에 접근해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롯데는 5월 70억원을 더 출연했다. 하지만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직전에 70억원이 반환돼 ‘수사 정보 유출’ 논란도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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