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해외판매 회복세에 힘입어 오름세다.

2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2.27%)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다가 이날 모처럼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아차도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500원(1.35%)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반등은 현대차가 파업 종료로 지난달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풀린 덕분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각각 47만2000대와 30만4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6.3% 증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11월 글로벌 공장출고 판매는 47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해 국내공장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했다”며 “해외공장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하며 글로벌 출고판매 회복을 꾸준히 견인 중으로 지난 달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중국공장 판매는 4공장 가동 및 신형 Verna 출고에 힘입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해외 공장 판매 증가를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아차 11월 글로벌 출고판매는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고, 내수판매는 일부 인기모델의 백오더 해소 및 신형 Morning 출시를 앞둔 판촉 강화로 선방했다”며 “해외공장은 멕시코공장 가동효과와 중국판매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