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전자가 6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2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9% 오른 17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76만원까지 올라 지난 1일 세운 사상 최고치(175만3000원)을 뛰어넘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메릴린치, 맥쿼리, 모건스탠리, CS,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상태지만 오히려 주가는 힘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등을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올해 배당규모를 4조원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5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9.9% 늘어난 8조3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에 반영됐던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제반 비용이 사라지고 스마트폰 판매량도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수혜주로 거론되는 삼성물산도 전일 대비 1.98% 상승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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