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표주 화학·디스플레이·전자 한달동안 각각 15%·12%·16% 상승
디스플레이 4분기 실적 호전 예상 화학도 재평가 기대감 빠르게 회복 전자, 역사적 저점 찍고 반등 양상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그룹 대표주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LG그룹의 핵심 계열사 3인방에 대한 긍정적인 올해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LG그룹대표주에 대한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달동안(12월4일~1월4일) LG화학 15.98%, LG디스플레이 12.72%, LG전자 16.07%나 주가가 급반등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최근 연중 최고가 경신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해초 2만3000원대에서 최근에는 52주 신고가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지난 2월 한때 2만800원대까지 떨어졌던데 비하면 5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관련 대형주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오는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LG디스플레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레에셋대우는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8조3239억원, 영업이익은 8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299.6% 상승한 수치다. 올해 영업이익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LG화학도 화학업체 실적의 상향 조정이 잇따르면서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도 4000억원대에서 5000억원대로 높아진 상태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빠르게 반등하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선 LG화학에 대해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 수준에 불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관련 산업의 여건도 좋다는 분석이다.
LG전자도 역사적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양상이다.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으로 LG전자의 자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주가는 이미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주가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성패에 따라 모바일 사업부문이 반등한다면 저평가된 주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시장에선 자동차부품(VC) 사업부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올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을 거듭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적자폭 감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고급 가전 육성을 감안할때,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VC 사업부는 연간 매출 3조4000억원을 올리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