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원하는 저의 모습을 파악했습니다."
'뻐꾸기 둥지'로 4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장서희의 말이다.
장서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아내의 유혹'에 이어 센 내용의 드라마를 또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를 통해 국내 컴백을 알렸다. '산부인과' 이후 약 4년 만으로,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전작과 비슷한 내용, 캐릭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장서희는 "아역부터 그동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역할을 했다"며 "기억을 많이 해주는 것은 히트작인 것 같다. '막장'이라고 표현을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응을 확인하니 긍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배우라면 어떠한 역할이든 소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대중들이 '장서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파악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서희는 또 "'뻐꾸기 둥지'는 반전이 있기 때문에 전작과는 분명 다른 내용일 것"이라며 "대리모라는 자극적인 소재는 극의 뒷부분 위한 장치다. 두 여성의 모성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드라마를 보신 뒤에 평가해주시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뻐꾸기 둥지'는 친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한 여성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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