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이용자가 무료 전환 1년만에 2.2배로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에 따른 이용자 부담 절감액은 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2015년부터 정부 3.0의 데이터 공유ㆍ개방 확대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공공용 마이크로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했다.

그 결과, 2016년 마이크로데이터 이용건수는 3만1654건으로 전년의 1만4398건에 비해 2.2배 증가했다. 이 중 무료로 이용하는 공공용 마이크로데이터가 3만613건으로 96.7%를 차지했고, 이용자 비용부담은 15억원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통계청 데이터 42종을 포함해, 142개 통계작성기관 225종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통합 구축했고, 올 1월 현재 총 93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마이크로데이터의 통합서비스 이후 이용자 분포를 살펴보면 연구ㆍ교육ㆍ정부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상위 3개기관의 비중이 서비스 전 77.8%에서 68.0%로 감소한 반면, 법인ㆍ기업체ㆍ개인, 지자체 등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은 올해 55종의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통계작성기관과 협업해 마이크로데이터 관리와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잠재적 이용고객인 중·고등학생들에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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