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1395억25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삼성물산은 25일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 28조103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90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9434억1200만원, 영업이익은 2107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작년 4분기 매출 3조96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3% 늘었다. 건설부문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이런 선전은 삼성전자 평택공사로 인한 매출 증가 등이 꼽힌다.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싱가포르 LNG 터미널 3차, 싱가포르 창이공항 매립공사 등 해외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건설부문 연간 매출은 12조9천530억원, 영업이익은 340억원이었다.

상사부문은 4분기 매출 2조70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8.4% 증가했다.

상사부문 연간 매출은 10조538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이다.

패션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7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7.7% 증가했지만, 4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연간 매출은 1조8430억원이고 영업손실은 450억원이다.

리조트부문은 4분기 매출이 63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7%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매출 2조474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해 일부 해외 프로젝트 손실과 잠재 부실을 반영해 1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손익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부문별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 연간 실적은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경영 효율화를 지속하고 사업부문별로 선택과 집중, 해외사업 확대, 부문별 시너지 가시화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