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2016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회원사 4곳을 꼽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 및 선물 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증권분쟁 예방목적으로 회원사 내부통제 평가결과를 기초로 매년 선정, 포상하는 행사다. 시상 주체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다.
내부통제 우수 부문은 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맥쿼리증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이래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법인에 채택됐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등 외부인도 내부고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위법 및 위규행위를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불이익을 부과했다. 우수 지점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내부통제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인 점도 제고됐다.
케이프 투자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체계 구축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당사는 협의대량매매(블록딜) 단속과 더불어 자기계좌 관리를 철저히 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맥쿼리 증권은 준법감시 조직 및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운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모니터링 항목을 43개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월별ㆍ분기별로 내부통제 보고서를 작성하여 경영진에 보고하는 체제가 높게 평가됐다.
증권분쟁예방 우수 부문 상은 증권분쟁 예방활동 및 전산 민원 예방 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키움증권에게 돌아갔다.
민쟁분쟁 건수(개인투자자 거래대금 10조 기준)가 1.3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전산장애 건수도 0.2건으로 평균치(0.8건)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번 컴플라이언스 우수법인의 모범사례를 회원사 컨설팅을 통해 타 회원사와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김홍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감리부 준법경영지원팀 팀장은 “위법성 영업 관행 등 회원의 내부통제 취약부분에 대해서도 연중 컨설팅을 실시해 회원의 준법경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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