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LG트윈스 투수 우규민이 글러브와 물병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규민은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의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을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3루로 악송구하며 2점을 실점했다.
이 과정에서 기록원은 오지환의 실책에 의한 실점이 아닌 ‘원히트 원에러’로 판정하며 우규민의 자책점이 높아졌다.
이후 우규민은 유원상과 교체됐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향했다.
이어 우규민은 더그아웃에서 자신의 글러브를 집어던진 뒤 이어 물병을 집어던지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의 해설자로 나선 이병훈 KBS 해설위원은 “홈에서는 잡지 못해도 3루에서는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던 만큼 원히트 원에러가 아닌 에러로 기록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우규민의 행동이 기록원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해석했다.
우규민은 지난 4월 20일 한화전에서 동료투수 정찬헌이 상대팀 정근우에게 빈볼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을 때도 유난히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야구팬들의 질책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규민, 오지환 에러가 하루이틀인가”, “우규민, 봉중근의 소화전 때리기가 생각나네”, “우규민, 또 왜그래?”, “우규민, 저번엔 정찬헌이 그러지 않았어?”, “우규민, 오지환 내내 눈치보며 야구하더라”, “우규민, 선배면 좀 선배답게 하길”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4-8로 LG의 패배로 마무리되며 우규민은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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