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3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은 3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샤를리즈 테론’ 편을 방영한다.
영화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은 못생기고 불쌍한 여자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자랑하는 섹시한 슈퍼모델 샤를리즈에겐 위험하고 과감한 도전이었다. 당연히 성과가 있었다. 이 영화 한 편으로 샤를리즈는 섹시하기만한 이미지는 완전히 탈피했고, 연기력을 갖춘 할리우드 배우로 성장했다.
‘괴물’ 같은 여주인공은 영화를 끝내고 레드카펫에 서자, 다시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은막의 스타’로 돌아왔다. 오스카 트로피에 걸맞는 우아한 골드빛 구찌 드레스를 입은 자태는 누구라도 우러러볼 만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오스카 여신’의 등장이었다.
워낙에 출중한 미모는 어떤 스타일이라도 평균 70점은 받을 만한 스타일로 만들었다. 하지만 샤를리즈의 갈증은 연기에 있었다. 섹시한 여배우를 벗기 위해 그는 ‘몬스터(2004)’와 인권영화 ‘노스 컨츄리(2005)’를 연달아 만나며 변화무쌍한 필모그래피를 써내려갔다. 흔친 않지만, 할리우드가 인정하는 전형적인 스타상인 “재능있는 미녀 배우”의 모습이 바로 샤를리즈 테론이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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