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역특산 딸기 내놔 -단계딸기도 처음으로 선보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마트가 지역 특산품으로만 판매되던 각 지역의 대표 딸기를 선보인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산청ㆍ단양ㆍ밀양ㆍ거창 등 4개 딸기 생산지역의 딸기를 프리미엄 딸기로 분류하고 산지직송을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많은 소비자들인 프리미엄 딸기를 찾고 있다. 프리미엄딸기는 일반 딸기에 비해 많게는 2배이상 가격이 높지만 맛과 품질이 우수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이마트가 전체 딸기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딸기는 전년 대비 23.8% 매출이 신장, 일반딸기 신상률인 6.8%를 크게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딸기의 신장률이 3배이상 높았다는 의미다. 이마트가 산지 직송을 통해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이게 된 이유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단계딸기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단계딸기는 재배 방법이 까다롭고 최상의 맛을 자랑하는 품종이지만, 그만큼 값이 비싸고 희귀해 경매로만 거래돼 왔던 제품이다. 이번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낮추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게 가능해졌다.

함께 선보이는 담양딸기도 자체 발효제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품종이다. 죽향과 거창딸기도 각각 당도가 높고, 우수농가의 제품을 직접 엄선한 콘셉트로 선보이게 됐다.

전진복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프리미엄 딸기는 각 지역 특산품으로 소비가 많이 되기 때문에 물량 확보가 어렵지만, 산지직거래를 통해 선보일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딸기를 확대해 차별화 상품으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