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효율적인 산악구조 기대

[헤럴드경제=박준환(양평)기자]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조난객이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태양광 점멸 표시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관내에서 2015년에는 110명, 2016년에는 17명이 증가한 127명을 산악사고로부터 구조했으며, 이중 53명이 오후4시 이후 조난을 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의 특성상 오후4시 이후에는 야간까지 조난객을 수색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를 위해 이번에 설치하는 표시등은 낮에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축적하고, 야간에는 자동으로 점멸등이 작동하여 조난객이 불빛을 보고 쉽게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을 찾아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 관내에는 산악위험안내표지판이 총43개가 설치된다. 용문산 31개, 단월면 싸리산 4개, 소리산 2개, 양서면 청계산 3개, 용문면 중원산 2개, 옥천면 1개 등이다. 양평소방서는 오는 3월 9일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산악안내 표시등 설치로 야간에 조난객이 표지판을 쉽게 발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로 효율적인 산악구조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