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광섬유 평균가 25% 상승 - 5G, 4G 투자 지속으로 대한광통신 수혜 기대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최근 수요 증가로 상승하는 광섬유 가격에 대한광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섬유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 사이클을 감안할 때 대한광통신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 통신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유럽까지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00년 대한전선그룹 내 광섬유 사업 부문에서 분사한 옵토매직을 전신으로, 2011년 11월 대한전선의 광케이블 사업을 양수받은 이후 대한광통신으로 성장했다.
광섬유는 통신인프라 설비에 필수 소재이다.
최근 한국, 중국, 미국의 5G 투자와 베트남의 4G 투자 등으로 글로벌 국가들의 인프라 구축이 호황세를 보이면서 광섬유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름세를 보인 광섬유 가격은 올 1분기 들어 평균가격이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광섬유 수요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광섬유 수입이 올 하반기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광통신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안산 공장부지와 건물을 308억원에 매각한 대한광통신은 매각대금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했다.
차입금 상환으로 올해 금융비용 20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15년 108%였던 부채비율도 오는 2018년 80%로 안정화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광섬유 수급을 보면 일부 지역에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한광통신의 공장 가동률은 100%이기 때문에 광섬유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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