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17ㆍ군포 수리고)이 평창행을 확정지은 소감을 밝혔다.
최다빈은 1일(이하 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28.45점을 받아 총점 191.11점(쇼트프로그램 62.66점)으로 전체 종합 10위에 올랐다. 이 대회 10위까지는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이 부여된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최다빈은 “쇼트프로그램을 펼치기 전까진 출전권 한 장을 목표로 했는데, 두 장을 획득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올 시즌 초반 대회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힘들고 속상했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다음 시즌엔 평창올림픽이 열리는데 부족한 점을 선생님과 차근차근 채우겠다”라고 했다.
최다빈은 지난달 25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피겨 여자 싱글에서 거둔 점수가 합계 187.54점, 한국선수로 최고기록이다.
이날 최다빈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젯밤 내내 휴대전화에 불이 났다”며 “그 중 연아 언니가 보낸 축하 메시지도 있었다”고 했다.
최다빈에 따르면 김연아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니. 한국 난리 났어! 축하해”라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에서 성과를 거둔 최다빈은 오는 4일 오전 8시 귀국한다. 이후 평창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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