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순덕 할머니 빈소에 방문한 것처럼 방명록에 이름을 대리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故 이순덕 할머니 빈소에 조문하러 오지 않았는데 방명록에 이름이 적혀 있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명란에 윤병세라는 이름과 함께 ‘외교부 장관’이라고 적혀 있는 빈소 방명록 모습이 담겨 있다.

미디어몽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 빈소 방명록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 이름이 적혀 있다”며 “조문 오지도 않았으면서, 늘 이런 식이다”고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인 외교부 실태를 꼬집어 비판했다.

이날 故 이순덕 할머니 빈소 방명록은 윤병세 장관 본인이 아닌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 대리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이순덕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면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8명으로 줄었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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