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월호 참사 당시 한 방송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수색작업을 비판해 구설에 올랐던 홍가혜 씨가 주목받고 있다.
3년 가까이 바닷 속에 있던 세월호가 떠오르면서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홍 씨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기 때문. 홍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구조 작업 비난 발언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홍 씨는 해경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당하기도 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홍 씨는 최근 SNS를 통해 내달 결혼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홍 씨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연한 박근혜 구속소식만큼 제 인생에 있어서 설마했던 일이 생겼다. 저 5월 2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 “고통속에 걸어가고 있던 세상을 내려놓고 이제 옆지기와 함께 사랑으로 걸어가려 한다”며 “상견례에 예식장 예약, 스드메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감사하게 겪어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신랑과 결혼식도 예물도 혼수도 간소화하고 웨딩촬영이나 폐백은 생략할 것”이라며 “출국금지 상태라 신혼여행은 1년 뒤에 가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박근혜 구속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듯 결혼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것”이라면서 “세월호 3주기, 3년상을 치르고 위로받아야하는 사람들이 위로받을 때 ‘비로소 시작이라는 걸 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게 결혼이라는 형태로 왔다”며 담담히 마음을 적어내려갔다.
그는 “하나씩 살아가며 채우고,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겸손히 그렇게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씨는 자신을 향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재판부는 홍 씨가 네티즌 A 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 악플러는 위자료로 700만원을 홍 씨에게 건네게 생겼다. 앞으로 1000여명에 대한 민사소송이 예정돼 있어 홍 씨가 받게 될 위자료는 최소 수억원대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