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를 총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신엄마’가 검찰에 자수했다.

신씨는 13일 정오 무렵 변호인을 통해 수원지검 강력부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오후 1시28분께 수원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유씨 도피에 관여한 경위와 함께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의 도주경로, 현재 소재 등을 심문할 계획이다.

신씨는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59·여)씨와 함께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씨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씨의 딸 박모(34)씨도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지만 아직 자수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박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상임심판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모 대학에서 외래강사를 겸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에 대해 구원파 측은 “신엄마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방송을 보고 자수한 것을 알았다”라며 “신엄마는 구원파 자원봉사자일뿐, 최측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엄마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엄마 자수, 왜 갑자기 자수한걸까?”, “신엄마 자수, 유병언 도대체 어디에 있나?”, “신엄마 자수, 유병언 곧 잡을지 의문.”, “신엄마 자수, 마음이 갑자기 바뀐걸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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