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문화가 확산되면서 칠하기 쉽고 빨리 마르는 인테리어용 페인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벽지나 패널, 타일 등의 내장재를 대체하면서도 색상 선택이 다양해 특히 인기다.
5일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자가 인테리어 중 가장 쉬운 ‘셀프 페인팅’ 족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KCC, 삼화페인트 등 관련 업체들은 자가도색 기법 전수에 나서는 중이다.
또 다양한 DIY페인트도 개발해 내놓았다. 인테리어용 페인트는 온도조건에 따라 30분∼4시간 이내에 마르는 제품들인데다 수성이어서 다루기도 간편한 게 특징이다.
특히, 페인트는 다양한 조색이 가능하고 기성제품 색상도 인테리어 내장재에 비해 넓은 게 장점이다. 또 바로 덧칠하면 돼 다른 자재에 비해 교체도 쉽다.
KCC는 매년 전 세계의 컬러 트렌드를 분석해 그 해의 유행색을 소개한다. 이 회사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 컬러&디자인센터 블로그 등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이나 KCC 대리점을 방문하면 자동 조색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 구입이 가능하다.
삼화페인트 계열사 홈앤톤즈는 11∼14일 서울 대치동 본점에서 셀프페인팅 페스티벌을 연다. ‘친환경페인트로 집꾸미기’라는 주제 아래 셀프페인트 체험, 페인팅소품 전시와 판매, 색상컨설팅 등이 실시된다.
실제 집과 같이 꾸민 가벽에서 벽지 페인트와 방문 페인트를 체험해보고, 페인트를 활용한 소품리폼이 가능하다. 내집에 어울리는 색상 선택은 비주얼라이저라는 컬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자재 전문매장이 늘어나면서 온가족이 함께 색깔을 고르고 함께 페인트를 칠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떤 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색상 선택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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