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해외 베팅 업체들이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모두 러시아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근 윌리엄힐, 비윈, 레드브록스 등 23개 해외 베팅업체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릴 한국-러시아 경기 예측에서 러시아의 승리에 대해 2.05~2.3배 배당률을 책정했다. 반면 한국의 승리에 3.45~3.75배를 책정했다. 무승부는 3.1~3.3배였다.

배당률이 2일 경우 1000원을 걸었을 때 2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낮은 배당률일수록 승리 확률이 더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의외로 점수 예측에선 1-1 무승부를 예상하는 배당률이 5~6배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의 1-0 승리를 예측하는 배당률이 5.5~7배, 0-0 무승부가 6.5~8.5배를 기록했다. 한국 러시아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굳이 승패를 가리자면 러시아의 근소한 승리를 예측하는 쪽이 많은 것이다.

선취골을 넣을 선수로는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평균 6.5배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 한국에선 박주영(아스널)이 7.5~9.5배를 기록해 가장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을 넣는 선수가 없어 무득점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8배를 기록했다.

앞서 12일 베팅 포털 오즈체커닷컴 또한 러시아가 한국에 승리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해당 포털은 러시아의 한국전 승리에 대한 배당률에 1.05∼1.32, 무승부에 2∼2.2, 한국의 승리에 2.25∼2.75의 배당률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