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 수업도 진행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빛맹학교에서 ‘꿈 백과사전’ 기부식을 갖고 시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수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월 대국민 참여 목소리 기부캠페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를 통해 120명의 목소리 기부자를 선발해 꿈 백과사전을 제작했다. 꿈 백과사전은 SC제일은행과 한국고용정보원이 협업해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직업관 형성과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사전에는 시각장애 청소년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5개와 101개의 흥미로운 직업을 포함, 총 106개의 진로탐색 오디오 콘텐츠가 담겨 있다.
이날 기부된 꿈 백과사전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유관 단체 및 맹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도록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공된다.
SC제일은행은 기부식에 이어 한빛맹학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꿈 백과사전을 활용한 진로탐색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조향사 김아라씨는 본인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꿈 백과사전에 수록한 향을 만드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며 후각과 촉각을 사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는 SC제일은행 직원들이 봉사 도우미로 함께 참여했다.
한빛맹학교 4학년 한동현군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꿈 백과사전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꿈 백과사전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미래를 꿈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C제일은행은 장애를 넘어 누구나 즐거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아동과 교육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일반인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실용, 문화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 및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9만여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 3400여종과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이 제작됐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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