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48% 로 최고치 경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 10명 중 9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 동안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 대통령의 향후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87%가 ‘잘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7%만이 ‘잘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8%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야당인 정의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그 비율이 각각 96%, 86%, 83%로 높게 나타났다. 대선 기간 중 민주당과 가장 대척점에 있었던 자유한국당 지지층(78명)에서도 ‘잘할 것’(55%)이란 응답이 ‘잘못할 것’(32%)보다 많았다.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1%였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물은 결과 ‘초지일관ㆍ끝까지 잘하길ㆍ초심 잃지 않길 바란다’(11%), ‘경제 안정ㆍ활성화’(9%), ‘복지ㆍ서민 위한 정책 확대’(7%), ‘개혁ㆍ적폐청산ㆍ부정부패 철폐’(6%), ‘잘했으면 좋겠다ㆍ잘하리라 믿는다’(6%), ‘나라다운 나라ㆍ공정, 정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6%), ‘일자리 창출ㆍ청년 실업 대책’(5%), ‘공약 실천’(5%) 순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강한 믿음과 변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 실천에 대한 요구, 협치ㆍ안보ㆍ대북 지원 억제 등 현 야권 지지층의 우려 섞인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당과 한국당이 각각 8%,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7%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여당이 된 민주당 지지도는 대선 직전(5월 7~8일)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해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역대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 중에서도 가장 높다.
반면 야당 지지도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당은 대선 직전 대비 7%포인트, 국민의당은 6%포인트 하락해 두 당 모두 창당 이후 지지도 최저를 나타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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