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대선패배 이후 미국에서 휴식 중인 홍준표<사진> 전 경남지사가 보수의 반성과 쇄신을 외쳤다.

홍 전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정권보다 더 세련된 좌파들은 전열이 정비되면 우파 궤멸 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그 사이에 치열한 내홍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좌파 전위대 언론과 사정기관, 좌파 시민단체’가 ‘우파 궤멸’의 선봉에 설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 내 친박 의원들을 겨냥해 “과거 구(舊)보수주의와는 결별하고 신(新)보수수의로 새롭게 무장해 국민들에게 좌파들과는 다른 우파의 정치적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 당에 남아있는 극히 일부 구 보수세력이 교체돼야 국민들에게 당이 달라졌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2002년 대선이후 노무현 정권에 의해 기획수사된 대선자금 수사로 당이 존립 위기에 처했던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새롭게 등장한 더 세련된 좌파들은 그때보다 더 정교한 방법으로 우파 궤멸작전에 돌입할 것이다”며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처절한 반성과 치열함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새 정부가 ‘기획 탄핵’으로 집권했다며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열을 재정비하고 신 보수수의로 무장해 당원 모두가 전사가 돼야 한다. 모두 합심하여 좌파 광풍시대에 적극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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