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에 잘 붙었고, 데이터도 잘 올라가고 있어요”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마련된 NB-IoT 오픈랩. 전파가 차단된 쉴드룸에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노트북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LGU+금고처럼 생긴 조그만 상자 안에는 여러 개의 칩이 꽂힌 보드가 놓여 있다. 케이블 몇가닥이 옆에 놓여있는 노트북과 연결되어 있다. 노트북 모니터에는 데이터 전송 상태와 속도 등을 알려주는 글자와 숫자들이 잔뜩 올라가고 있다. 그 옆방에서는 NB-IoT 망을 활용한 또 다른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LG유플러스가 2016년 11월에 선도적으로 문을 연 NB-IoT 오픈랩(Open Lab)이 NB-IoT 서비스개발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오픈랩은 단말, 서비스 솔루션, 시스템 통합 업체 등 업계 파트너 업체들을 위해 사전 통합된 기기들과의 테스트 검증 환경을 갖췄다.상용망과의 연결을 차단하고, 시범망 및 시범망 기지국 장비만 접속해 각종 테스트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쉴드룸도 준비했다. 테스트 장비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지, 전송된 메시지는 정상적으로 전달되는지, 순서대로 전달되는지, 전송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NB-IoT 오픈랩은 핵심적인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다. 중소기업간 기술연계 및 비즈니스에 대한 모델링 등 기획단계부터 종합적인 토탈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칩/모듈 등의 장비/기술 지원 및 망 연동 인력지원 등의 구체화 단계, 3D프린터를 통한 프로토(Proto) 타입의 시제품 제작, 양사의 영업채널 활용 등의 프로세스를 수행한다.NB-IoT 오픈랩을 통해 인증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축된 글로벌 NB-IoT 망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향후 글로벌 진출에 있어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NB-IoT 오픈랩을 더욱 활성화하고, 전국적인 상용망 구축과 함께 신속한 상용서비스 개발, NB-IoT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편 2017년 1월 스페인에서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상용화한 글로벌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은 화웨이와 함께 지난해 4월 영국 뉴버리에 NB-IoT 오픈랩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NB-IoT(협대역 IoT)는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 저전력장거리통신(LPWA) 표준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단일 셀(cell)로 100,000건의 연결 지원, 10년 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 GSM 및 LTE 네트워크의 기존 커버리지 대비 20db 커버리지 증대, 양방향 인증 및 강력한 인터페이스 암호화 등을 통한 향상된 보안 , IoT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시티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이동통신망 등 다방면으로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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