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성 보완 위한 국회 논의 있을 것” -文대통령, 진상조사 지시 美측에 설명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외교부는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과정에서 공론화가 부족했다며 미국ㆍ중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문제의 초점은 배치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포함해 절차적으로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주적ㆍ절차적 정당성을 보완하기 위한 국회 논의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국익 중심의 협력외교를 추진해 나간다는 기조 하에 사드 배치 문제에 있어서도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정신에 따라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중국과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상호이해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배경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외교경로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면서 “외교부는 사드 문제 관련 최근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 외교경로를 통해서 미 측에 설명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제가 외교부 경로를 통해 미 측에 이번 보고 누락 경위를 조사하게 된 배경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국내적 조치이고 한미동맹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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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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