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연일 발생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멜버른 교외 브라이튼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총기를 든 남성 한 명이 여성 한 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인질로 잡힌 여성이 경찰에 신고 전화를 했을때 용의자는 수화기 넘어로 ‘이것은 IS를 위한 일이며, 알카에다를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과 1시간 이상 대치하다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경찰은 곧바로 대응 사격해 용의자를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도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 3명도 다쳤다.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은 무사히 풀려났다.

사살된 용의자는 지난 2009년 호주군을 노린 뉴사우스웨일스주 테러 계획에도 연루돼 징역을 살다 최근 가석방 된 야크쿱 카이레(29)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범행에서도 지역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이건 IS, 알카에다를 위해서”라고 반복해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에서도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6일 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는 한 괴한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망치르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한 명이 다쳤고, 성당이 위치한 시테 섬 전체가 한때 통제됐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용의자의 주장에 따라 경찰은 해당사건이 IS 세력과 연계되 테러인지룰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