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홍명보호의 막내 손흥민(레버쿠젠)이 눈물을 보였다.
알제리전 패배 후 믹스트존을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그는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았는지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제리는 잘 했지만 한국이 못한 경기였다. 전반 45분 동안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3실점을 하며 끌려갔고, 사실상 승부는 45분 만에 기울었다.
손흥민은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알제리전에서 손흥민은 월드컵 첫 골을 넣었다. 0-3으로 뒤진 후반 5분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답답한 가슴을 뚫어 주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내가 첫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그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 게 가슴 아프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골 득실차에서 러시아에 뒤져 H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건 아니다. 러시아가 알제리를 1골차로 이기고, 한국이 벨기에를 2골차로 이기면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손흥민은 "벨기에전까지 남은 3일 동안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 다들 잘 인지하고 있다. 벨기에는 분명 강팀이다. 하지만 알제리가 우리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듯 우리도 알제리전의 후반 같은 플레이한다면 할 수 있다. 16강행 가능성은 분명 있다"라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벨기에 16강 확정 한국 16강 경우의 수, 아쉽다",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벨기에 16강 확정 한국 16강 경우의 수, 손흥민은 잘했다", "대한민국 알제리 손흥민 만회골 벨기에 16강 확정 한국 16강 경우의 수, 16강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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