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게이트’를 추적해온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최근 논란이 된 정유라 씨의 구속영장 기각에 많은 의문점이 남는다고 밝혔다.
주 기자는 26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 씨의 구속 영장 기각과 고영태 씨의 구속 결정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 기자는 “구속영장 청구의 중요한 부분은 증거인멸, 도망,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건데요. 고영태는 검찰을 검찰수사를 도운 인물이다”라면서 “서른 번 이상 검찰이 불렀을 때 가서 수사를 도왔고 주말에 전화를 몇 통 안 받았다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정유라 씨는 해외로 도피하지 않았습니까?”라며 “같은 판사님께서 정유라는 도주 우려가 없다고 하고 고영태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하고 기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 기자는 자신이 취재한 정 씨의 과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정 씨는)왕따였고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했어요. 얼굴 콤플렉스가 하도 심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큰 성형수술을 받을 정도였다. 엄마하고 싸워가면서. 그런데 머리는 아주 영약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정 씨가 덴마크에서 입국 후 보여준 기자회견 태도와 말투, 행동 등이 계획적인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주 기자는 특별히 최근 법적인 대비는 매우 잘 돼 있었다. 거짓말과 묵비권으로 검찰을 거의 무력화 시켜서 거의 완벽한 대답을 내놓았다“라며 ”(삼성과 연관된) 말 관련된 게 검찰에 발각 될까봐 말을 블라디미르로 바꾸라고 말세탁을 조언하고 직접 지시한 현황도 정 씨였다“라고 부연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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