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1.레버쿠젠)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리그 2차전 대한민국은 알제리에 2-4로 패배했다.

▲한국 알제리 하이라이트 손흥민 눈물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사진=KBS/네이버 방송캡처)
▲한국 알제리 하이라이트 손흥민 눈물 H조 16강 진출 경우의 수 (사진=KBS/네이버 방송캡처)

이날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0-3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만회골이자 자신의 첫 월드컵골을 성공한 손흥민은 "내가 첫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그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 게 가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한국이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살펴보면 우선 한국은 자력 진출이 물 건너갔다.

한국은 벨기에와 지거나 비겨도 무조건 탈락이다. 비길 경우, 승점이 2점이 돼 이미 승점 3점이 된 알제리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벨기에를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그러면 한국은 1승1무1패로 승점은 4점이 된다.

그리고 동시에 열리는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여기서도 알제리가 러시아를 이기면 한국은 무조건 탈락이 확정된다. 알제리와 러시아가 비기면, 알제리가 1승1무1패(승점 4점)와 함께 골득실에서 +1을 기록하게 된다. 러시아는 탈락이 확정이다. 이 경우, 한국은 벨기에를 4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 한다.

또한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는 경우에는 골득실까지 생각해야 한다. 러시아와 1승 1무 1패(승점 4)로 같아지기 때문이다. 골득실에서 유리하려면 벨기에전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둬야 한다.

러시아와 알제리가 무승부를 거둔 상황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때는 알제리와 나란히 1승 1무 1패가 돼 골득실을 따진다. 이 모든 상황은 벨기에전 대승이 전제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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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