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실점 내달 1일 ‘럭셔리 에비뉴’ 명품 편집샵 오픈 -병행수입 1위 업체와의 협업, 유통과정 축소 가격경쟁력 확보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합리적 가격의 명품 편집숍이 대형마트에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7월 1일 롯데마트 잠실점에 15여개 명품브랜드의 상품 700여개를 취급하는 명품 편집숍인 ‘럭셔리 에비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대형마트들은 불과 7~8년전만해도 병행수입을 통해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명품 편집숍을 운영을 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쇼핑의 성장과 함께 직접 해외에서 주문하는 직구족의 증가와 가격과 다양성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명품 편집숍들이 줄었다.

이에 가격경쟁력과 상품의 다양성을 위해 롯데마트는 해외명품 국내 1위업체인 (주)라프리마와 손을 잡았다.

라프리마는 이탈리아 현지 지사를 통한 해외 명품브랜드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했다. 복잡한 유통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품’을 빼 합리적인 가격을 가능케 한 것이다.

일반적인 병행수입은 1단계(이탈리아 대형 부띠끄), 2단계(소형 부띠끄), 3단계(현지 에이전트), 4단계로(수입사)의 과정을 거치지만, 롯데마트의 ‘럭셔리 에비뉴’상품의 병행수입은 1단계(이탈리아 대형 부띠끄), 2단계(직수입)의 단계로,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에비뉴’에서는 구찌와 프라다, 코치, 펜디, 버버리 등 15여개의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상품의 경우에는 백화점보다 20∼30%, 이월 상품은 정상가보다 30∼50% 저렴한 수준에 판매한다. 또한 전체 명품 중 70% 이상을 신상품으로 구성해 신상품 위주로 선보이며, 이월 상품도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병행수입 상품이지만 구매 시 자체 보증서와 함께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롯데마트 김형민 의류스포츠 부문장은 “마트의 주요 고객인 30~50대 여성이 명품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이다”며 “‘럭셔리 에비뉴’는 복잡한 명품 유통 구조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 시장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에비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