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표 영수회담에서 인선과정에서 고위공직자 인사배제 5대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 표명을 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문 대통령 본인께서 사과의 필요성을 느끼는데도 마치 하신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라도 국민께 책임 있는 입장표명 해주시길 바란다”고 20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어제 대통령과 여야 대표회담 관련 청와대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5대 인사원칙 부문에 대해 지난 번에 입장 밝혔고 유감 말씀드렸다고 이렇게 발언하신 것으로 발표됐다. 그런데 제가 사실관계 확인해보니깐 대통령은 지난 5월29일 국민께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변명한 건 있지만 어떤 사과 유감표명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추경 합의가 결국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 “어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무원 추경 관련해서 우리당 대선공약까지 언급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난했다”며 “이는 사실관계를 명백히 왜곡한 악의적 언론플레이기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 지난 대선 때 공약은 안전, 사회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필요인력 확충하자는 것이었으며 문 대통령처럼 단순 세금으로 공무원 일자리 늘리기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여당은 지금이라도 추경 통한 무책임한 공무원 증원을 포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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