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의 배터리가 이스라엘에서 부풀어 오르는 등 잇따라 문제를 일으켰다고 외신들이 현지 언론 인용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가 부풀었다고 발화로 이어진 경우는 정품이 아니거나관리소호 탓”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푼 배터리는 안전에 문제가 없으며, 보증기간고 상관없이 무상교환해준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이스라엘의 삼성전자 제품 수입업체인 스캐일렉스(Scailex)가 ‘갤럭시S4’의 배터리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배터리의 문제점을 발표했고, 이스라엘 증권 감독 당국에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예디오스(Yedioth)는 자국내 수천여 개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문제점을 보였고, 최소 20여개의 배터리는 폭발해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24일 “현재까지 배터리 스웰링(swellingㆍ배터리 안에 기체가 들어가 부풀어 오르는 것) 현상으로 발화까지 이어졌다고 보고된 사례는 없다”며 “보고된 일부 발화 사례는 모두 정품이 아닌 배터리를 사용했거나 외부 충격이나 가열 등이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의 제3자 독립기관 검증 결과에서도 ‘갤럭시 S4’ 스웰링 배터리가 안전 문제나 발화로 이어지지 않음이 입증됐다”며 “고객이 스웰링 현상을 발견할 경우 보증 기간과 상관없이 무상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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