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축구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비나이다 8강 특집’에는 방송인 김현욱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유상철, 이천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홍명보 감독이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이천수가 머뭇거리자 유상철이 “이천수도 이번 월드컵 가능했을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

이어 유상철은 “이천수 나이가 서른넷이고 만으로 하면 서른셋이다. 내가 2002년 월드컵 때 서른두 살이었고 홍명보 황선홍은 더 나이가 많았으니 이천수도 출전이 충분히 가능한데 천수가 좀 그래서…”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축구선수/인천유나이티드FC공격수)
축구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천수(축구선수/인천유나이티드FC공격수) 축구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방송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상철은 “월드컵 경험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후배들을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천수는 “국가대표에 미련이 있었다”면서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었고, 경험과 좋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홍명보 감독에게) 좀 서운하긴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김국진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어떤 선수와 포지션이 겹쳐지게 되냐”고 묻자 그는 “손흥민 선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해? 그럴 수도 있겠네”, “이천수,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 그래도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난감하네”, “이천수, 비록 국가대표에는 합류 못했지만 그 이상의 활약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