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나 청소년 등이 밤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심골목길’<사진>을 9곳에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이창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노점석 건축사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

사업대상지는 신림지역에선 문성로 198-1(신원동) 일대, 난우12길 26(미성동) 일대, 난곡로74길 52(신사동) 일대, 조원로4길 30(조원동), 복은6길 20(서림동) 일대 등 5곳이다. 봉천지역으로는 장군봉5길 30-8(청룡동) 일대, 남부순환로246나길 21(인헌동) 일대, 관악로12길 47(낙성대동) 일대, 행운1나길 25(행운동) 등 4곳이 포함된다.

‘안심골목길’은 범죄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범죄예방디자인(CEPTED)기법을 활용한다. 방범벨, 미러시트, 보안등 등은 물론, IP카메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또한 소통의자, 휴게의자 등 쉼터 공간을 만들고, 노후 옹벽과 전신주 등에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정비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안심골목길 조성은 역량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추진하므로 주민들의 범죄 공포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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