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ㆍ박혜림 기자]시리아 내전 장기화로 난민을 위한 전세계적 구호의 손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시리아 난민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전략적 사회발전 단체 ‘더 필란트로피스트’는 다음달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국국제예술원 내 압구정예홀에서 ‘제3회 더 필란트로픽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제3세계 아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리아 난민 구호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콘서트를 마련한다. 수익금 전액은 시리아 난민을 위해 쓰이도록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인디밴드 ‘동네빵집’이 재능 기부자로 나선다. SBS ‘K팝스타 3’로 이름을 알린 짜리몽땅과 Mnet ‘슈퍼스타K 5’ 출신의 임순영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배출한 가수들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래퍼 진돗개도 출연한다.
더 필란트로피스트 관계자는 “올해 주제가 ‘홈리스(노숙자)’이기 때문에 상반기부터 노숙자 인식 개선 동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이런 이유로 노숙자 중에서도 가장 사회적으로 취약하면서도 관심이 덜한 ‘난민’을 위한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회 콘서트와 달리 대중에게 친숙한 오디션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초대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제3회 더 필란트로픽 콘서트의 객석은 총 350석 규모로 티켓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장 구매가는 3만5000원이고 온라인으로는 5000원이 할인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 필란트로피스트는 전략적 사회발전의 개념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전세계 6개국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40여명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자선 콘서트 외에도 사회발전 컨퍼러스를 개최하는 등 지금까지 수익금 약 1600만원을 전세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며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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