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경제적 효과 5조(?)” 유통업계 들썩 -해외여행 늘면서 되레 소비감소 의견도 -도심 비우는 고객에 외식업계는 한숨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올해 추석연휴는 말 그대로 ‘황금연휴’가 됐다.

5일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직장인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열흘간 연휴를 즐기게 됐다.

하지만 누구에게는 달콤한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지만 누구에게는 씁쓸한 그냥 그런 연휴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YONHAP PHOTO-1497>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497>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497>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인기 (서울=연합뉴스)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디카페인' 음료를 출시한 이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전했다. 스타벅스는 새로 출시한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스타벅스 디카페인 존'을 설치하고 마임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고양에서 스타벅스 디카페인 출시 기념 특별 공연이 열리는 모습. 2017.9.3 [스타벅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2017-09-03 10:51:1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15년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 경제적 파급효과를 5조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내수업종들은 고무적이다. 반면 사상 최대인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누리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 크게 늘면서 내수 진작효과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연중 설 명절과 함께 가장 ‘현금이 많은 도는’ 추석 대목에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가을 정기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동시에 열리면서 ‘소비한파’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임시공휴일 효과는 크다. 실제 지난 2016년 5월6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을때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0%와 19.2% 증가했다. 문화생활이 활발해지면서 고궁입장객도 70% 늘었고 야구장 입장객도 43.9%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백화점 정기세일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추석연휴와 겹치자 업계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무적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장 10일 연휴에 정기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겹치면서 황금연휴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석 소비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제한적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일이 너무 길면 소비 여력이 있는 고객층이 국내에서 소비하기보단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실제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황금 연휴 기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약자는 지난달 29일까지 7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5만4800명보다 41% 증가했다. 모두투어도 3만7000명으로 작년보다 37%늘었다. 연휴 한달 전 예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증가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외식업계 벌써부터 매출 걱정에 빠졌다.

일부 영세 식당은 국내에 남아있는 사람들마저 맛집을 찾아 시외로 나가거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나 교외 아울렛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황금연휴는 ‘남의 얘기’로 여기는 분위기다. 일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모 씨는 “지난 5월 황금연휴기간에도 사람들이 다 떠나니 시내는 텅텅 비었다“며 ”손님은 오지 않고 겨우겨우 버텼는데, 또 그럴까봐 걱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