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산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요 도로와 다리의 통행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11일 오전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요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다.
이날 부산시교육청은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에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침수지역을 알리고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9시 기준 부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180.7㎜의 비가 쏟아졌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강서구 지사동 지사과학산단로와 사상구청 앞 교차로 등이 잠겼다.
부산진구 가야굴다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가 빗물에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일제히 금지됐다. 동래구 연안교도 마찬가지.
연제구 거제동과 동래구 수안동을 연결하는 세병교의 하부도로,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모두 7곳의 도로가 통제됐다.
이날 오후까지 3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우는 정오를 기점으로 부산지역 북쪽부터 빗줄기가 약해져 오후 6시경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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