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6ㆍ19 부동산 대책과 8ㆍ2 대책이 적용된 지역에서 올 들어 큰 폭의 대출 증가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말 세종 지역의 예금은행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조3525억원으로 지난해 말(3조9205억원)에 비해 11.0%(4320억원) 증가했다.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부산도 증가세가 가팔랐다. 7월 말 주담대 잔액은 32조207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5.2%(1조5813억원) 불어났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123조4170억원에서 126조6845억원으로 2.6%(3조2675억원) 늘었다.
이들 지역의 대출 증가세는 모두 전국의 은행 주담대 평균 증가율(2.1%)을 넘는 수준으로,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경기, 세종, 부산 지역은 6ㆍ19 대책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ㆍ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됐다. 곧이어 8ㆍ2 대책에선 세종의 LTVㆍDTI가 40%까지 낮아지는 등 규제가 더 강력해졌다.
6ㆍ19와 8ㆍ2 대책이 모두 적용된 서울 지역의 경우, 7월 말 주담대 잔액이 153조6131억원으로 전국 평균 수준(2.1%)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이들 지역의 주담대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세종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23.2%에 달했다. 부산(10.4%)과 서울(6.8%), 경기(6.6%)도 큰폭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6.4% 증가했다.
spa@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