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중동 등 글로벌 매출 성장 양호 - 호야와 ODM 계약 확정, 일본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콘텐트렌즈 전문 제조기업인 인터로조가 유럽ㆍ중동ㆍ일본 등 글로벌 매출 개선 기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터로조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9억원, 각각 1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9%, 10.28% 증가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유럽과 중동, 일본 등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중동 지역의 경우 사우디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작년 동기 23억원 매출이 34억원으로 45.6%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해외매출이 인터로조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지역의 핵심 판매처인 독일, 이탈리아 시장의 매출 증가와 함께 하반기에는 프랑스, 영국 시장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처가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 호야(HOYA)사와의 계약이 지난달 체결되면서 4분기부터 제조자개발생산(ODM)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야는 일본 내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광학기기 회사로 안경, 콘택트렌즈, 의료용 내시경 외 다양한 제품을 제조ㆍ유통하고 있다. 인터로조가 이번에 진행하게 된 위탁생산제품은 호야의 PB제품으로, 지난해 10월 사업파트너 선정 이후, 신규 개발한 제품이다.

늘어나는 해외 판매를 위해 인터로조의 생산능력(CAPA) 확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3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호야를 중심으로 일본시장이 향후 인터로조 성장의 한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 호야향 ODM 렌즈 매출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져 향후 외형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 효율화를 통해 해외의 늘어나는 렌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보유할 수 있어 인터로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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