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여성 인사들과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취약기반 중 하나인 여성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성들과 솔직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당 혁신위는 이날 오후 ‘여성정책 혁신, 자유한국당에 바란다’를 주제로 서울 마포구 잭비님블에서 각계각층의 여성 인사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홍 대표는 ‘마초’ 이미지가 강하다는 지적에 “억울하다”며 “비록 탄핵당하고 구속되고 했지만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또한 “우리 당만이 여성에 배려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한국사회 전체가 다 그런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한국당은 꼰대당으로 불린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어디 꼰대 같습니까”라고 반문하며 “(한국당에 대한) 여성들의 편견은 저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제가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37년 동안 ‘엄처시하’(아내에게 쥐여사는 남편의 처지)에 살면서 여자 나오는 술집에도 가지 않고 월급도 모두 집사람에게 맡기며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살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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