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발매한 신작 아이폰8과 아이폰7의 내구성을 비교한 영상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을 올린 건 IT 기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애프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8에는 전작과 달리 후면 패널에 강도 높은 글라스 패널이 장착됐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아이폰6플러스 출시 당시 발생한 구부러짐 현상인 '밴드 게이트' 사태 이후 단말기의 강도를 개선해왔다.이듬해인 2015년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부터는 본체 소재로 7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 소재가 이용됐다. 애플 측은 이번 아이폰8 소재에 대해 "앞면과 뒷면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 중 가장 내구성이 강한 글라스"라고 소개했다. 또 측면의 금속 프레임은 "항공 우주 산업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등급의 알루미늄"이라며 내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유튜브>영상은 아이폰8과 아이폰7본체가 어느 정도까지 구부림에 견디는 지 담겨 있다. 먼저 아이폰7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 속 남성이 두 손으로 아이폰7을 구부리자 아이폰7은 소리를 내며 구부러졌다.이어 남성이 아이폰8에 똑같은 강도로 힘을 가했지만 아이폰8은 전혀 구부러지지 않았다. 여러 차례 힘을 가하자 안테나 선이 그려져 있는 측면이 조금 구부러졌을 뿐이다. 양손보다 더 강한 충격을 가하기 위해 테이블을 이용한 강도 테스트도 실시됐다. 영상 속 남성이 아이폰8을 테이블 끝에 놓고 힘으로 누른 결과, 화면이 약간 손상됐지만 본체는 구부러지지 않았다. 아이폰8의 강도가 전작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앞서 애프리씽애플프로는 아이폰8과 아이폰7의 방수 성능을 비교한 테스트 영상을 이날 유튜브에 게재했는데 두 기종 모두 물 속에 30분간 침수된 이후에도 문제 없이 작동됐다.아이폰8과 아이폰7 모두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및 일본공업규격(JIS)이 정한 방수방진 규격 'IP67'을 받은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