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오는 8월부터 지식재산 학점은행제 시행에 따라 ‘지식재산 개론’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고등학교 및 동등 학력 이상인 자가 지식재산 계열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140학점)을 충족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이번 ‘지식재산 개론’ 강좌 개설은 지난 5월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31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지식재산학’ 전공이 신설됐기 때문에 가능해 졌다.
이 강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장에서 8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하루 3시간씩 15주간 실시하며, 특허ㆍ상표ㆍ디자인 및 저작권에 관한 법ㆍ제도 등 개론형식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신청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http://iipti.kipo.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수강자는 추후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 학습자 등록을 하면 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변훈석 원장은 “이번에 개설되는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특히,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 군장병, 퇴직자 등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극 참여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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