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정제마진 상승…실적 호전 배경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최장 열흘간의 추석연휴가 끝난 뒤 주식거래가 재개된 10일 정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76%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S-Oil는 0.78% 상승해 1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GS는 장중 6만5800원을 찍은 뒤 하락 전환해 6만5300원선을 지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영찬 연구원은 “정유 3사의 3분기 매출액은 22조8542억원, 영업이익은 2조104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12%와 145%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상승, 화학 사업의 이익확대 등을 실적 호전의 배경으로 꼽았다.
백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들 3개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S-Oil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다만, GS의 목표주가는 GS리테일의 시가총액 감소를 이유로 들어 8만8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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