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동부교육지원청Wee센터는 ‘무한도전-학업중단 고려 학생을 위한 숙려제’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동부교육청은 이는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학업중단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 및 학부모가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31일부터 매월 2회 2주간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2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개인상담, 연극치료, 부모-자녀 요리프로그램, 진로 및 경제교육,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김모(사대부고 2) 학생은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학업중단에 대한 갈등으로 힘들었다”며 “상담과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진로와 학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고, 학업에 복귀 후 대학에 진학해서 미래에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 참가한 남모(시지중 1) 학생의 어머니는 “아직 어리게만 보인 아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의젓해 보였다”며 “학생이 원하는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학업복귀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충현 교육장은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떠날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학업중단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여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한 마음으로 학교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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