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자가 12일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다시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0.77% 낮은 27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장중 한때는 275만8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이내 약세를 보였다.
오는 13일 잠정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세차익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주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4조3491억원으로 전년대비 175.94%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도 지난해보다 72.92% 늘어난 15조9451억원으로 1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X 등 신규 모델이 발표되면서 IM부문은 실적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삼성전자의 부품 사업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는 올 4분기에도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면서 좋은 수급 상황이 유지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부문 중 중소형 OLED는 고객사로 물량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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