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00여명 국가유공자 복지ㆍ여가 공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보훈회관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구는 지난 25일 남부순환로 1427(조원동 재활용센터) 건립부지에서 ‘보훈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고 201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유종필 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은 항구적으로 존중돼야 한다”며 “보훈회관을 새로 건립해 보훈가족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구는 구비 외에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49억2000만원을 투입해 보훈회관 신축에 나섰다.
새 회관은 지하 1~지상 7층, 연면적 1479㎡ 규모로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목욕탕, 강당, 휴게실,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특히 보훈단체 회장과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훈회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꾸려 건물용도 등 구상 시 보훈 유공자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낙성대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설립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한 건물로 관악구 5400여 명의 보훈가족이 이용하기엔 턱없이 협소하고 낡았다.
최근에는 건물 측면 담장이 붕괴되고, 외벽에 균열이 생겼으며 우기(雨期)에는 물까지 새는 등 안전 관련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신축 보훈회관은 5400여 명의 국가유공자 분들께 향상된 복지서비스와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보훈 선양사업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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