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고(故) 김주혁씨가 탔던 벤츠 SUV 차량을 강원도 원주 국과수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씨의 차량에 대해 급발진 등 차량결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한 감정과 확인이 주로 이뤄질 것 이라고 경찰을 밝혔다. 차량 내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등도 확인하게 된다.
국과수는 차량 결함을 확인하는 데 1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고 경찰에 설명했다. 다만 블랙박스는 발견 즉시 경찰에 인계해줄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당시 모습이 찍힌 다른 차의 블랙박스 등 영상에서 김씨 차가 돌진할 때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점을 근거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0m 길이의 스키드마크 (타이어 자국) 가 발견됐지만, 이 역시 제동 때 일반적인 스키드마크와 다르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특별히 어떤 차량 결함을 예상하고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lee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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