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이미지 비교 분석 AI서비스 인터파크 검색 ‘쇼핑 카메라’ 도입

인터파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AI 기반의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쇼핑 카메라’를 한달 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끝에 정식 도입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쇼핑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나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을 쇼핑몰 상품과 비교 분석해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AI 연동 서비스다. 패션과 잡화 상품에 한정해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들과 달리 모든 품목에 대해 이미지 검색이 가능한 것이 인터파크의 강점이다.

앞서 도입된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쇼핑 카메라로 제시된 추천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정보 화면으로 이동하면 ‘톡집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톡집사는 인터파크가 지난해 선보인 AI 쇼핑 챗봇 서비스로, 최저가 제품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이미지를 인식해 유사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추천’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쇼핑 카메라로 사진 속 상품을 찾은 후, 스타일 추천을 통해 입맛에 맞는 상품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다.

김근오 인터파크 서비스기획팀 팀장은 “다른 업체들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쇼핑 카메라는 톡집사나 스타일 추천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다”며 “다만 AI 서비스는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학습량을 축적해야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번가는 이미 이미지 검색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에서도 투자하고 있는 기술 분야다.

박로명 기자/dodo@